(주)심지는 인천 소재 기계공업고등학교에 굴착기 VR 시뮬레이터를 납품했다.
이번 납품으로 해당 고등학교 직업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미래형 실습 인재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에 위치한 기계공업고등학교는 최근 (주)심지와 협력하여 굴착기 VR 시뮬레이터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강화하려는 정부 정책이 맞물려 추진되었다.
전통적인 이론 중심의 수업과 제한된 실습만으로는 중장비 조작 기술 습득에 한계가 있었으나,
VR 기반 시뮬레이터는 안전하고 반복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여 학생들이 실질적인 장비 운용 능력을 쌓도록 돕는다.
이번에 도입된 굴착기 시뮬레이터는 학생들의 반복 학습을 늘리기 위해 VR 프레임과 함께 PC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였다.
학생들은 가상 공간 속에서 토사 운반, 지면 정리,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작업을 실습할 수 있으며, 실제 장비 운용에서 중요한 시야 확보와 안전 규칙도 체득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설치에서는 교실 벽면에 굴착기 시험 과정와 조작법을 설명하는 사진 자료가 함께 부착되었다.
이는 학생들이 실습 중에 필요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시각 자료는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사의 설명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실제 굴착기를 활용한 훈련은 연료비와 장비 유지비, 안전사고 위험 등 여러 부담뿐만 아니라 기상 환경 등에 의한 제한성도 뒤따른다.
그러나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면 이러한 비용과 위험을 줄이면서도 실습과 유사한 수준의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초보 단계의 학생들이 장비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안전 교육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언제든지 반복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숙련도 향상 속도를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굴착기 VR 시뮬레이터 도입은 단순히 장비를 추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직업 교육의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주)심지는 중장비 교육용 VR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 직업계고와 공공기관에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직결되며, 직업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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